이마트, 몽골에 역대 최대 규모 ‘노브랜드’ 매장 오픈… 국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 넓힌다

이마트 몽골 노브랜드 1호점 오픈, 중소기업 해외 수출 판로 뚫었다 (Emart Mongolia No Brand)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선두 주자인 이마트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매장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노브랜드’ 전문점을 개점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유통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마트의 몽골 진출 현황과 중소기업 상생 효과, 그리고 앞으로의 글로벌 확장 계획을 심층 분석해 봅니다.

1. 해외 최대 규모 ‘노브랜드 1호점(시청점)’의 상징성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 야르막 신도시에 약 253평(836㎡) 규모의 노브랜드 1호점인 시청점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이는 현재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마트는 이번 1호점 안착에 이어 이달 말 2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몽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1호점은 노브랜드 핵심 상품 1,100여 종을 비롯해 한국 상품과 몽골 현지 상품 등 총 5,000여 개에 달하는 풍성한 품목을 갖추어 현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 국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수출 교두보 역할

이번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 출점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생산되는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몽골 내 노브랜드 매장이 늘어나고 판매가 활성화될수록,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물량도 함께 정비례하여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 정부 지원 및 현지 파트너십 결합 이마트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정부의 든든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이마트는 현지 운영사인 스카이하이퍼마켓(Sky Hypermark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상품의 판매 확대 및 대규모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 수치로 증명된 몽골 현지의 뜨거운 반응 (Имарт Монгол)

이마트의 몽골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몽골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현지에서 대형마트 6곳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약 3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몽골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매출 성장세: 지난해 몽골 내 노브랜드 상품 매출은 이미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120억 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파트너사 동반 성장: 현지 파트너사인 스카이하이퍼마켓의 몽골 기업 순위 역시 2017년 62위에서 지난해 21위로 수직 상승하며 이마트 브랜드의 파워를 증명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노브랜드 전문점을 통해 국내 우수 상품의 해외 판매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2028년까지 몽골 매장을 15개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10년 내 50개 점포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인사이트] 엇갈린 대형마트의 운명, 유통 전쟁이 남긴 과제

K-유통이 해외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승전보를 들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국내 대형마트 시장의 치열하고도 쓸쓸한 단면이 교차하여 묘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 방문했던 국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매대 곳곳이 텅 빈 채로 50% 이상 파격 떨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한때 대형마트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 활기를 잃은 모습을 보니 유통업계의 냉혹한 현실이 피부로 와닿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는 치열한 무한 경쟁의 세계입니다. 국내에서 고전 중인 홈플러스 역시 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다시 매대를 가득 채운 풍성한 모습으로 소비자 곁에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아가 오늘 소개한 이마트 노브랜드 사례처럼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 그리고 다양한 마트 브랜드들이 국내외에서 모두 건강하게 경쟁하고 오래도록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얼마 전 출장 겸 여행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고 정말 눈으로 보니.. 너무 신기 했습니다. 낯선 이국땅의 대형 쇼핑몰에 들어섰는데, 한국 길거리나 동네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보던 노란색 간판, 바로 ‘노브랜드(No Brand)’ 매장이 엄청난 규모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을 보니 이번에 오픈한 매장이 몽골 내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더군요.

신기한 마음에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마치 한국의 이마트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노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감자칩, 초코칩 쿠키부터 시작해서 각종 냉동식품, 생활용품까지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고, 매장 안은 장을 보러 온 몽골 현지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카트 가득 한국 제품을 담는 현지인들을 보며 K-푸드와 K-유통의 위상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대기업의 해외 진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수많은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노브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당당히 수출길에 올라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중소기업의 과자나 생필품들이 몽골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모습을 보니,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기업들에게 이마트의 유통망이 얼마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몽골에서 한국 유통의 힘과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능성을 동시에 목격했던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역대 최대 규모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넓혀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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